팜투어를 통해서 지난 6월 모리셔스 4박 두바이 2박 총 6박 8일 신혼여행 다녀온 후기 올립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두바이 경유해서 모리셔스로 바로 갔고 항공사는 에미레이트항공 이용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나눠준 파우치인데 랜덤디자인이라 예쁜거 뽑아서 아직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ㅎㅎ
두바이 경유시간 포함해서 거의 하루종일 이동만 한거같아요...
예상하고 간 여행이지만 처음 가시는 분들은 감안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모리셔스 공항에서 픽업나와주셔서 첫날 여행사 대표님 만나서 앞으로의 일정 설명 및 호텔 이용 관련 설명 듣고 첫 저녁 먹은뒤
바로 기절 했습니다..
모리셔스 둘째날 동부 카타마란 예약해서 진행했는데 아침일찍 일어나서 요트 타러갔고, 예상대로 요트에는 한국인이 한명도 없었어요,,하지만 직원분들 짧은영어 해도 다 들어주시고 잘챙겨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물이 너무 맑고 깨끗해서 완전 힐링!
저희는 바보같이 수건을 안챙겨가서 바닷바람에 조금 덜덜 떨긴했지만 스노쿨링 하면서 너무 재밌었고, 고프로 챙겨간 덕분에 물고기랑 재밌게 노는것도 찍어와서 좋았어요
우연찮게 스노쿨링 후 근처 섬으로 이동하던 중 돌고래 가족을 만나서 너무 신기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동부 카타마란 중에
돌고래를 만나기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ㅎㅎ 동부 카타마란 가시는 분들 중 돌고래를 만난다면 엄청난 행운을 경험하신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ㅎㅎㅎ
첫날은 동부카타마란 투어 후 호텔돌아와서 미리 예약해둔 철판요리를 먹고 쉬었습니다
셋째날은 시내투어 진행했고 포트루이스 가서 시내구경과 시장구경 했는데 여행사 대표님이 모리셔스에서 오래 살고계신 한국분이셔서 현지인만 알 수 있는 부분들까지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포트루이스 성채 위에 올라가서 시내를 바라 보며 사진도 찍어주시고
현지 중국음식점에서 맛있는 점심먹고 음식점 1층에있는 로또 판매점에서 모리셔스 로또도 사봤는데 당첨은 안됬다는거,,ㅎㅎ
모리셔스는 인구가 많지 않아서 당첨률이 한국에서 보다 높다고 하셨는데 일확천금의 꿈은 이뤄지지 않았어요ㅎㅎ
넷째날은 대망의 카젤라파크와 돌고래 스윔! 저희는 멀리까지 간만큼 할수 있는건 다 해보고 오자라는 마음으로 일정이 빡빡하지만
아침일찍일어나 돌고래를 보고 오후에 동물원까지 둘러보는 빡센 일정을 잡았어요
아침일찍 움직여서 돌고래들이 먹이를 찾아 나서기 전에 돌고래들이 사는 서식지에 찾아가서 돌고래도 보고 바다에 들어가서
같이 수영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아쉽게도 그날 물살이 너무 세서 수영은 못했지만 물위에서도 충분히 돌고래르 볼 수
있었고, 가이드가 저희가 가져간 고프로로 대신 돌고래들과 수영해줘서 대리만족!
이렇게 까지 가까이에서 볼수 있었다는거!! 동물원에서 보는게 아니라 실제 머나먼 바다까지 나가서 돌고래를 만난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황홀했어요!.!
이후 옷을 갈아입고 카젤라파크로 이동! 카젤라 파크가 생각보다 엄청 커서 셔틀을 타고 이동했고,
전기바이크를 타고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나는 체험도 하고 너무나도 기대됬던 사자걷기! 한팀 이뤄서 사자 부부 한쌍과 같이 걷기도 하고 서서 사진도 찍어주는데 같이 동행하는 가이드들이 너무 유쾌하고 장난도 많이 쳐주더라고요ㅎㅎ
사자가 뒤에 있고 저희가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 뒤에서 사자데리고 장난도 치시고 너무 무서웠지만 사진은 자연스럽게 나온다는겈ㅋㅋㅋㅋ
돌고래 스윔이랑 카젤라파크 완전 강추! 모리셔스 가시는분들 무조건 다녀오세요ㅎㅎㅎㅎ
마지막날은 너무 쉼없이 돌아다닌탓에 힘들어서 마지막 일정은 취소하고 호텔에서 푹 쉬었습니다..ㅎㅎㅎ
처음 모리셔스 여행가기전에 정보가 너무 없어서 어떻게 해야되나 걱정 많이했는데 호텔도 너무 좋고 여행사 대표님과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하나하나 신경 다 써주셔서 걱정없이 잘 쉬고 잘 놀다 온거같아요!
모리셔스에서(+르메르디앙) 팁!
- 르메르디앙 저녁 예약 중 일본식 철판요리랑 인도요리집이 제일 맛있어요!
   
철판요리 사진은 못올렸지만 인도요리 너무 맛있고 저 모리셔스 맥주! 너무 맛있어서 밥먹을때마다 시켜먹었어요ㅎㅎ
다음은 두바이 여행!
그랜드 하얏트 내부 너무 깔끔하고 쾌적하고 좋아요! 모리셔스에서 두바이 넘어갈때 도착시간이 저녁 12시가 넘었는데도
날씨가 너무 뜨겁고 습했는데, 호텔내부는 천국 그자체,,,!
사실 두바이 기대 많이했는데 너무 뜨거워서 어딜 많이 돌아다닐 엄두도 못내고 호텔에서 수영만 하고
미리 예약해둔 사막투어 다녀왔습니다ㅎㅎ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저 머리에 쓰는 두건도 안사고 쿼드바이크도 안탈려고 했는데 타는곳 가면 모래도 많이 날리고 하다보니
살수밖에 없겠더라고요,,ㅎ 그리고 거기서 머물러야 되는 시간도 있어서 할게 없다보니 타게 되구요ㅎㅎ 그래도 재밌긴하지만
다리에 화상 입을뻔 했어요,, 가시는분들 화상 안입게 옷 잘챙겨 입으시고 다리 안붙게 조심히 타세요!!
그리고 사막투어는 동영상으로 너무 길게 찍어서 올릴순 없지만 기사님이 씐나는 두바이 노래 틀고 미친듯이 운전해주시는데
스릴 넘치고 노래에 맞춰서 막 달리고 나면 쾌감...!ㅋㅋㅋㅋ아 중동지역 여행왔구나~ 이게 느껴집니다ㅎㅎㅎㅎㅎ
그리고 저희가 갔을때 마침 라마단 기간이라 저녁에 이어지는 공연은 패쓰했어요,,
라마단 기간 잘보고 일정 잡으시는걸 추천 드립니다ㅎㅎ 저희는 둘다 대문자 P라서 아예 생각도 못했던,,ㅎㅎㅎㅎㅎ
다음날은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를 보러 갔어요
부르즈 할리파를 기준으로 두바이 몰이 형성되어있더라구요 두바이 몰에 까르푸가 있어서 여기서 한국에 들고갈
기념품이나 먹을것들 다 구매 했습니다ㅎㅎ 여기서 대추야자가 들어간 초콜렛이랑 두바이초콜렛은 못삿지만 대체제로 카다이프면이랑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초콜렛을 팔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다 사가서 주변에 나눠줬어요ㅎㅎㅎ
생각보다 두바이는 실내에서 노는게 대부분이고 밖에서는 돌아다니기 너무 힘들었어요
모리셔스랑 두바이 묶어서 다녀왔지만 이번에 겪어본 바 힘들더라도 모리셔스에서 몇일 더 쉬는걸 추천드립니다~
모리셔스 날씨 너무 좋고 작은 섬나라이다 보니 이동거리도 짧고 생각보다 도로들이 잘되어있어서
걱정없이 편하게 잘 놀다올수 있었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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