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고 싶은 #모리셔스 신혼여행#팜투어
작성자 유O관 등록일 2024-09-30

작년 11월에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7박10일로 두바이-모리셔스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신혼여행지 선택하는게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팜투어에 방문하여 상담을 해보니 모리셔스가 저희가 원하던 여행조건에 전부 맞아떨어졌습니다. 휴양과 액티비티를 모두 즐길수 있는!!! 더군다나 사람들이 아직 많이 찾지않은 보물같은 곳!!!!

긴 여행시간이 부담됬었지만 중간에 두바이를 경유할수 있어서 그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토요일에 결혼식을 마치고 바로 출발하기엔 무리인것 같아서 그 다음날인 일요일에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첫 이틀은 두바이에서 경유하면서 사막투어를 했는데 아주 달리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멀미하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멀미약 꼭! 챙겨가세요~


두바이몰 구경하고 현지 가이드님과 함께 시티투어를 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모리셔스로 이동했습니다.



저희는 모리셔스에서 지낸 5일동안 인터컨티넨탈, 샹그리라 리조트 등 2곳에서 묵었습니다.

 

인터컨티넨탈(2박3일) 

저희가 모리셔스에 도착한 날은 저녁이라 바로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캄캄한 밤바다가 보이는 인터컨티넨탈 메인홀은 너무 아름답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움이었습니다.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오니 웰컴 과일, 샴페인, 디저트 그리고 이쁘게 정리되어 있는 침대까지!!

정말 신혼여행 왔구나~ 기분이 들었어요.


이튿날 돌핀스윔을 가기 위해 아침일찍 움직였어요.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너무 일찍 나가야해서 못먹겠구나..했는데 

현지에 계시는 김지영 대표님께서 체크인때 로비에 이야기해서 런치박스처럼 가져갈 수 있게 준비해줬답니다:)


 


<돌핀스윔>


돌핀스윔에서 스노쿨링 장비를 빌려주기는 하는데 커플로 하나 챙겨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요트투어할때도 스노쿨링을 하고 은근 쓸데가 많더라고요.

여러 배들이 이렇게 돌고래가 있는 스팟으로 이동하면서 구경하고, 돌고래가 보이면 바로 바다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섣불리 바다에 뛰어들지 마세요 스노쿨링 경험이 없으신 분은 죽을수도 있어요(제가 그럴뻔 했다는,,,)


 



<카젤라 에코사파리>

오전 돌핀스윔 투어가 끝나고 오후에는 카젤라 사파리로 이동했습니다.

날이 흐려서 걱정했는데 빗방울만 살짝 내리다 말았어요!


사파리 투어는 이런 에코바이크를 타고 구경했어요. 출발 전, 직원분들이 간단한 작동법과 교육도 시켜주기 때문에 운전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에코바이크를 타고 이렇게 동물들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중간 중간 내려서 사진찍는 타임도 주시고, 카젤라 가이드 직원분이 투샷 사진도 찍어주셨답니다!



<헬기투어>

셋째날은 헬기투어로 시작했어요.고소공포증이 아주 심하지 않다면 헬기투어도 강추!!! 모리셔스 섬 전체를 한눈에 볼수가 있어요

헬기 1대당 4명이 탑승하는데 좌석은 탑승자들 몸무게에 따라서 랜덤으로 지정됩니다.


 

<중심지투어>

김지영 대표님하고 같이 다니는데 세심하게 하나하나 설명 잘 해주시고 각 여행지마다 포토존도 다 알고계셔서 사진도 잘 찍어주세요

4~5커플하고 투어를 같이 하는데 처음에는 서로 서먹서먹하다가 끝날때되면 다들 친해져가지고 연락처 교환도 하고 재밌어요ㅎㅎㅎ

이렇게 시티투어를 마치고 저희는 두번째로 예약한 샹그리라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샹그리라(3박4일)

샹그리라에 도착했는데 정말 들어오자마자 우와~거리면서 호텔구경했습니다. 너무 좋더라구요.


<동부 카타마란>

카타마란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요트투어를 하는데 선상에서 바비큐 점심과 음료를 즐길 수 있어요.

한가지 말씀드릴건... 수영복을 입었더라도 선크림은 과하다싶을 정도로 많이 바르셔야 돼요

제 아무리 워터프루프라고 해도 반드시 중간중간 선크림 바르는것을 잊지마세요!!!

남편 손등 발등 다 껍질 벗겨졌을 정도로 탔습니다..TT

 

<씨워킹>

제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다시해보고 싶은 액티비티 중 하나.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도 바다 속에 들어갈 수 있어서 누구나 체험 가능합니다.

형형색색 물고기들에게 밥도 줄수 있고 물속에서 걷는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어요.


 

<남부투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공항으로 가는 길에 남부투어까지 하고 왔답니다.

폭포도 보고, 나무위에 있는 원숭이도 만나도 마지막까지 야무지게 신혼여행을 즐기고 왔습니다. 


신혼여행으로 모리셔스를 고민하시는 예비 신혼부부들께 도움되는 후기였길 바라며,

꼭 추천하고싶은 여행지입니다.

투어를 다닐때마다 호텔까지 픽업/드랍이 가능한 점,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까지 불편함 없이 즐기다가 온 저희는 부부는 언젠가 꼭 다시 함께 가보자고 종종 이야기합니다~